제목을 적어 주세요.

왜 아직 내가
여기 있는걸까요?

 

지난 이야기

 

경찰 내부를
단속할 수 없다면,

어떻게 사람들이
우릴 믿겠어요?

우리가 결과를 보여주지 않는 한
사람들은 우릴 욕하지 않아.

틀렸어요.

실제로 형사이신 분이
집에 오다니.

제 아들이
정말 감동했어요.

내가 해봤자
아무것도 변한게 없어요.

날 두고 가지마!

아버지가 방에 들어오면,

절대 난 뒤돌아보지 않았어요,
전 단지 그 순간을 즐기고 싶었기 때문에죠.

아버지가 뒤에 계신거요.

도와줘요

날... 버리지 마요, 애니.

넌 언제라도 돌아갈 수 있을꺼라
생각하는 모양인데. 사실은...

니가 여기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싫은것 뿐이야.

여기서 나가고 싶어!

 

니가 할만한건
다 해봤잖아...

 

그래도 넌 아직도
집에 근처에도 못갔어.

 

왜 아직도
여기 있는거야, 샘?

 

여기 있는 이유가 있어.

 

어딨어?

 

8,7,0 알파1에게,
마권업자를 찌르고,

 

용의자들은 윈튼 가
구석으로 몰렸다.

 

좋아, 잡으러 가자고.

 

무장도 안하고요? 저 놈들은
점원을 곤죽으로 만들었다구요.

 

움직이지 말고 있어.
순경들의 지원을 기다리자구.

 

니가 누구를 위해 일하는지
말해주면 요 작은 사건은 잊어줄께.

 

이리와! 뭘 원해?

 

모튼 형제에 대해
뭐 할말 없어?

 

무기 내려놔.

 

갈 곳은 없어, 짜샤.

 

그냥 포기할꺼예요.
뭘 할 수 있겠어요?

 

우리가 곧 힘인데.

 

그리고 *그 힘이 너와 함께 하길.
*스타워즈 대사 따라한것

 

오, 젠장.

 

*문닫고, 고정해요, 모든 여행엔.
*1971년도 안전벨트 사용표어

 

이 도시에서 모튼 형제가
설치고 다니는게 좀 심각한거 같은데.

 

아가씨를 만족시켜
줄 만한건 없구만.

 

우릴 이끌어주실 멋진 조폭님들은
간요리처럼 끝나버리셨어.

 

이젠 아무것도 못건지겠구만.

 

아무것도 못건진건
아닌데요, 과장님.

 

-빅토리아 파크 호텔 16번 방-

 

경찰이다.
손 머리에 올리고 무릎꿇어.

 

- 내 말 들었잖아.
- *춤출 때 처럼 말이야.
*Hands, knees, bumps-a-daisy-춤추는 동작

 

이 방 계산했어요.

 

아버지...

 

젠장...내 말은...
젠장이라고!

 

아빠는 가셨어, 새미야.

 

가고 싶진 않으셨겠지만...

 

가야만 했단다.

 

다시 가신거야, 그냥...
다시 일하시러 말이야.

 

얘야...
하지만 우릴 사랑하신단다.

 

그리고 다시 볼수 있을꺼야.

 

제발... 아내에게
전화해도 되나요?

 

내 이름은 샘 타일러.

 

난 사고를 당했고,
1973년에 깨어났다.

 

내가 미쳤을까? 혼수상태?
아님 시간을 되돌아갔을까?

 

무슨 일이 있었건,
이건 마치 내가 다른 행성에 온 것 같다.

 

만약 이유를 알게 된다면,
난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Life ON Mars
1시즌 8화

 

존 심
- 샘 타일러 -

 

필립 그래니스터
- 진 헌트 -

 

리즈 화이트
- 애니 칼라이트 -

 

딘 앤드류
- 레이 칼링 -

 

마샬 랭카스터
- 크리스 스켈튼 -

 

DC 영드갤
리엔샤이나(jhscula@hanmail.net)

 

제작자및 자막수정금지
배포자유, 피드백은 메일로

 

아빠는 가셨어, 새미.

 

하지만 우릴 사랑하신단다.

 

그리고 다시 볼수 있을꺼야.

 

샘?

 

네

 

일벌레.

 

당신은 이거 못 믿겠죠.

 

당신도 알다시피
방금 호텔에서 데려온 놈있죠?

 

내 아버지예요.

 

방금 검거한
용의자가요?

 

저 사람은
당신보다 어려요!

 

저 사람이
내 아버지라구요!

 

알다시피 난 답을 찾고있었잖아요,
내가 왜 여기있는와...그리고

 

그리고 어떻게
내가 돌아가는지.

 

이제 그 답이
절 찾아온거 같네요.

 

좋아. 얘기 좀
하러 가볼까?

 

저 사람한테
여유 좀 줘야할 것 같은데요.

 

그가... 음...
속이 좀 안좋은거 같아요.

 

내가 *변비약이라도
갖다 줘야 되나?
*milk of magnesia-변비약

 

이 놈은 결백해요.

 

우린 아무것도 못찾았잖아요,
방에도 아무것도 없고...

 

그를 조사해야봐야 하는 것 뿐이죠.
잘못된 시간과 장소에 있었던게 다예요.

 

그런 것들에게
신경쓴적 없잖아요, 반장님?

 

니 위치를 잊은거 같은데,
'경장'?

 

당신은 스티븐 워런 수배 넣어 잡을때
완전 얘었잖아요, 기억하죠?

 

늙은 커다란 상어가

 

밤거리 보스 자리에서
사라지면,

 

다른 피래미들을
자극시킨다고.

 

그놈들도
올라가고 싶어하지.

 

매우 복잡한 비유군요.

 

큰 상어가 사라지면,

 

다른 것들은 그 먹잇감 들을 넘본다고,
그리고 말하는데,

 

내 연못에 너무 많은 물고기가 있어서
얼마나 있는지 알지도 못하겠어.

 

이봐요, 그냥 그만할래요?

 

봐요, 모튼이라는 초짜 조폭이
여기 왔잖아요.

 

저들은 워런의
빈 자리를 넘보고 있어요.

 

이제, 모튼은 오늘 아침
자상사건을 지시했고

 

우린 그냥 그놈들을 *로버P-6
앞유리에 관통하도록 한게 다잖아요.
*Rover P6-자동차 기종

 

우리에게 남겨진
무죄인 남자는 어떤가요,

 

그리고 이 사람은 왠일인지,
손쉽게 체포되버렸죠.

 

이 조폭을 뭉개버려야해, 샘,
더 크기 전에 말이야.

 

그리고 니가 틀렸어. 분실물 보관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놈이 유일한 단서라구.
*Lost and Found-분실물 취급소

 

제가 먼저 내려가서
준비운동이라도 시킬까요, 과장님?

 

이봐, 내 말 잘들어.
그 사람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면..

 

내가 먼저
그와 말해보지.

 

- 굉장하네요.
- 다시 할래요?

 

- 해봐요.
- 좋아요

 

돌고 돌고 그녀는 계속갑니다,
어디에 멈출라나...

 

흠, 이게 확실하군요, 이거.

 

이거 저한테 수업이 됐는걸요
짭새한테 속임수로 이기려하면
안되는거였는데.

 

머리쓰는 거잖아요, 그쵸?
라바...라바... *라바토리얼처럼.
lavatorial-화장실에 관련된 유치한 농담들

 

수평.

 

*수평 사고야, 크리스.
*lateral thinking - 상식,기성관념에
근거를 두지 않는 사고방식

 

수석 형사님?

 

수석은 아니지.

 

그래

너희 두명
친척이라도 되나?

 

- 오, 그만 하시죠.
- 누가 *에스터 랜슨이라도 불러봐.
*Esther Rantzen-영국의 저널리스트.방송인.

 

좋아, 타일러씨.
모튼에 대해 좀 아나?

 

아니요

 

이 두 놈들을 좀 봐바.

 

제이 바로우와 대니 홉친.
둘 다 그놈을 위해 일했었지.

 

죄송해요, 형사님.
잘 모르겠네요.

 

모튼은 이 동네를
어슬렁거리는 시시한 놈인데,

 

클 기회만 노리고 있지.

 

문제는, 지금 내 레이더에
그놈들이 슬슬 크고있는게 포착되었거든.

 

그놈들은 커지고 싶어해.
작은 고기가 점점 커지는 거지.

 

사료도 줘야하고,
빠르고, 강해지지.

 

요점은,
모튼이 점점 난폭해지고 있고,

 

난 그놈들을 갈아 쓰레기 속에
쳐넣어야 해, 그러니까 니가...

 

날 도와줘야 해.

 

전 클리닝 제품 방문 판매원이예요.
벨먼트씨 밑에서 일해요.

 

이 지역 관리자죠.
전화해봐요.

 

걱정하지마요, 타일러씨.

 

그냥 빅토리아 파크 호텔 16번 방에서
뭘 했는지만 알려주면 되요.

 

전 학교와 계약을 맺고 싶었어요.
옷을 갈아입으러...

 

그래서 넌 집에서 고작 4마일(6.4Km)
떨어진 호텔을 예약했구만.

 

고객을 만나기엔
좋은 위치군요.

 

뭐야, 내 생각엔 저 인간은 차 얼마나
잘타는지 시험해 줬으면 하는거 같은데,

 

우리가 좀 물어봐야
하잖아, 경감?

 

집세가 좀 밀려서,

 

한 주 정도 집 주인을
좀 피하는 중이예요.

 

그래서 넌 집세
낼 여유도 없으면서,

 

호텔방은
아낌없이 빌리는구만.

 

그건 그냥
억측이잖아요.

 

난 답변 얻을 때까지
억측을 만들꺼야, 타일러씨,

 

그게, 법에 따르면, 내가 얼마나
당신을 붙잡아 놓을 수 있는지 알고 있나?

 

내가 미치도록
좋을 때 까지야.

 

좋아요

 

다시 시작해보죠.

 

카드를 했어요.

 

사진들 속 남자들과...

 

호텔에서 게임을 했었죠.

 

시작했구만.

 

하지만 속이려한 건 아니예요.
그냥 카드 게임이잖아요.

 

그리고 모튼 형제들도?

 

아뇨, 모튼같은거
말 한적도 없는걸요.

 

대부분 룸에서 거래하잖아요,
저도 허세 좀 부리고 싶었구요.

 

이제 막 준비하려던 참이었는데
당신들이 쳐들어 왔잖아요.

 

그래서 그걸로 끝인가요?
이거 말고 이젠 더 이상 아는게 없나요?

 

그래서 뭐라 말하려고?
우리가 이 분을 보내줘야한다고, 샘?

 

저도 이름이
샘인 아이가 있어요.

 

나도 이름이 샘인
골칫꺼리가 있다구.

 

어..어떤가요,
당신의....아이는?

 

오, 항상 바쁘죠.
위에서...

 

꼬맹이들이 좋아하는거 있잖아요.
상상하며 노는거요.

 

벨먼트 씨-클리닝 제품 지역관리자.
확인했어요.

 

결국 이 사람은 카드를 잘다루고
나쁜 놈들과 우연히 만난거군요.

 

이제 풀어줍시다.

 

누군가가...
그를 곯려주려 했던거 같아요.

 

저도 항상...

 

니 눈엔 저 인간이 말괄량이
삐삐로 보일진 모르겠지만,

 

쟤는 여전히
우리가 건진 전부라고.

 

집을 수색한다.

 

당신 전화 한번 없고.
걱정했잖아.

 

미안해, 자기야.

 

음...여기 경찰분들은
집안을 좀 둘러보러 오셨어.

 

- 적당히 둘러보고 가실꺼야.
- 당신.

 

만났었어?

 

- 볼란... 형사님?
- 타일러.

 

도둑 때문에 만난 적이 있었죠.
그리고...

 

제가 가명을 써서
좀 혼란스러우실 테지만, 그건...

 

제가 직업상
사용하는 별명이예요.

 

저게 끝이 아니예요, 부인.
쟨 저렇게 생각하는거 좋아해요.

 

큰 바늘은 항상
12에 가있죠.

 

내가 고쳐놓을께.

 

안할꺼면서.

 

그이는 저흴 위해
열심히 일해요.

 

항상 밖에 나가있죠, 그래도

 

집으로 돌아오면 처음 하는 일은,
저를 위한 꽃과...

 

새미에게 줄 선물이죠.

 

제가... 어렸을 때, 저의 아버지도
좀 멀리 일하러 나가셨었죠

 

계단에 걸쳐진 아버지의 재킷을
수도 없이 뒤져보곤 했었어요.

 

그게 세상에서
제일 스릴있는 일이었죠.

 

난 괜찮은지
좀 가서 볼께.

 

형사님은 왜
여기 있는거예요?

 

당신은 아무짓도
안했으니까요.

 

당신 재킷 좀
뒤져봐도 될까요?

 

이미 뒤져 봤잖아요...

 

안될꺼 있나요?

 

뭐, 근무시간을
구경하는데 날려버렸군요.

 

아주 날린건 아니지.

 

이봐, 저 사람
마누라는 좀 괜찮던데.

 

저 여자를 부드러운 깃털로 샅샅이
조사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

 

재밌겠지.
*Tattylarious-hilarious을 변형한것

 

그러지마요, 과장님.
그냥 저 사람들 좀 조용히 냅둬요, 예?

 

근데 저 여잔
널 좋아하잖아.

 

이봐, 그냥 따먹어버려.

 

니가 타일러니까.
가족도 책임져야지.

 

어딜봐야 할지 안다면
거기엔 뭔가 있는 법이지.

 

이거 알아요.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거울 나라의 엘리스-

 

그가 나에게
읽어주곤 했죠.

 

우리 아버지요, 내 말은.

 

꼬맹이가 이걸 책갈피로 쓰고 있더라구
마권 영수증이지.

 

그래서요?

 

그냥 한판한 것 같은데,
가끔 경마장 가잖아요, 그게 뭐요?

 

도박꾼은 끼리끼리
서로 잘 알아.

 

빅 타일러는 아무것도
모를수도 있겠지.

 

근데 이녀석이 조금이라도
거기에 발을 들여놓았으면.

 

모튼의 유일한 연결고리야.

 

정확한게 아니잖아요.

 

진지니를 믿으라고.

 

빅토리아 파크 호텔에서
카드 게임 주선한게 누구야, 지미?

 

무슨 게임 말하는거예요.

 

내 사무실로 가자구.

 

헌트씨,
뭔가 물어보러왔다면, 말할께요!

 

빅토리아 파크 호텔에선,
아무짓도 안했어요.

 

모튼.

 

그 형제요?

 

그 사람들 알아요.
그게, 경마장에서요.

 

돈 좀있는 딕-텍 맨이라고 하던데요
*Tic-tac man-경마장에서 경주마
상태를 수신호 해주는 사람

 

스누커 클럽요, 워링 가요.
거기서 뭔짓을 해요, 됐죠?

 

모튼 형제가
뭔가를 하고 있다고요.

 

카드 게임하곤
비교가 안돼죠.

 

딩 동~.

 

에이본입니다.

 

이게 뭐야?

 

오리 깃털 흡입 위험성
홍보 영상이야?

 

"*옛날 옛적 그녀의 속옷에서"?
*옛날 옛적 서부에서 - 패러디 제목

 

감히 대작 미국 서부
영화를 오염시켜?

 

모튼이 여기있나?
인사 좀 하고 싶구만.

 

- 누군지 모르겠는데요.
- 당연히 모르시겠지.

 

근데 누가 여기 있댔거든.

 

이건 뭐예요?

 

"*French Letter Connection"이라구?
*The French Connection 패러디

 

"*석양의 여깡들"과 *-석양의 갱들 패러디
"*석양의 색녀" *-석양의 건맨 패러디

 

*세르지오 레오네가
이놈들이 한짓을 안다면...
*옛날 옛적 서부에서 감독

 

모튼 형제는 하드코어 포르노를
팔아 자금을 모으고 있어.

 

하드코어라.
채널 4에서 더한 것도 봤는데 뭐.

 

그래, 그럼,
난 저 여자나 애무하는

 

존토마스보다도 평범한놈
찾는덴 질렸어. 그거 꺼.

 

스누커 클럽엔
놈들은 한 명도 없었어요, 과장님.

 

신분확인 해도, 어쨌든.

 

그리고 겁먹었어요,
의심할 필요도 없죠.

 

포르노엔
큰 돈이 걸려있어.

 

뭐든간에 충분한 자금으로
이 새끼들은

 

빅의 가족같은 사람들의
일상을 망치려하겠죠.

 

그게 그놈들이 콜로라도 감자잎벌레같이
이 동네를 망쳐버리기 전에

 

우리가 *그림형제를 잡아야하는 이유지.
*모튼 형제 빗댄 표현

 

내가 아직도 오락가락
하는거 같아, 아가씨?

 

아니, 비유한거죠,
과장님이 맞아요.

 

더 할말 없어?

 

그게, 이 영화를 좀 조사할
사람이 좀 필요한데.

 

그럼 그냥
이거 여기다 둘께, 알았지?

 

넌 뭘 챙겼어, 귀여운 *멍멍아?
*deputy-dawg-애니매이션 캐릭터

 

이게 우리가 찾은
유일한 번호죠.

 

그러니

아마도 섹스 *채트라인이겠군요.
*chatline-채트라인-전화 서비스,상표명

 

뭐야 그게?

 

여보세요.

 

샘 타일러 입니다.
무슨 일이세요?

 

그래서? 말 없어?

 

없어요.

 

그럼, 누가 받던데?

 

그게... 죽은 회선이예요.
번호 찾기 힘들어요.

 

글쎄요, 죽은 회선이던가
번호 찾기 힘든거 둘 중 하나겠죠.

 

그냥 가서 하던일이나해,
뭐든 니 하던일 있잖아, 크리스, 절로 좀 가.

 

아빠는 가셨어, 새미야.

 

가고 싶진 않으셨겠지만...

 

가야 했단다.

 

하지만 우릴
사랑하신단다.

 

그리고 다시
볼 수 있을꺼야.

 

왜 우릴
떠난 거예요, 아버지?

 

어디로 간거예요?

 

...그리고 샘의 생태가
호전되었다는 걸 확인하였습니다.

 

그의 생명신호가 점차 안정되가는건
의심할 여지가 없겠군요.

 

최근에 뇌 활동이
상당히 증가하여,

 

점점 의식이
회복되려하고 있군요.

 

- 그리고 결승점까지 1펄롱(201.17미터)
남겨두고 있습니다... -

 

아마도 여자 가슴을 돋보기로
훝어봤겠군요.

 

제 아버지가
이 일에 말려들었어요.

 

아버지가 모튼에게 연루되었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누군가...

 

- 그들과 연계되어 있었다면...
- 오, 샘

 

- 그냥 평범하게 지낼 순 없어요?
- 그게 아마 아버지가 가버린 이유라면.

 

그들로부터
도망쳐야 했겠죠.

 

아버지는 가족 결혼식날
우릴 버렸어요,

 

이맘때 쯤이예요.
다신 아버질 볼 수 없었죠.

 

흔적도 없이. 30년이나.

 

모튼이 두려워서
우릴 떠났다면.

 

아님 우릴 떠나려 했었거나.

 

그게 내가 여깄는
이유 일꺼예요.

 

아버지가 떠나는걸
막기 위해서 말이죠.

 

역사는 반복되고 있지만,

 

난 바꿀 수 있죠.

 

그래서 어쩌려구요?

 

그를 구해야죠.

 

그리고 그게
날 구할꺼예요.

 

제 친구가 가지고 있던 건데요.
소리도 나와요.

 

만화를 틀면요.

 

거실이 극장 같을껄요.

 

팝콘 들고와서
이것 좀 보라구.

 

저거 보여? 돌려봐.

 

그래

저 놈은 그저
잘못된 장소에 있었구만, 그치?

 

넌 이 일에 연관됐어.

 

이제, 니가 누구 밑에서
일하는지 불거나

 

내가 포르노영화를
팔아야겠구만.

 

- 저도 돕고 싶어요, 근데...
- 우릴 믿어요.

 

이 사람은 제가 만났던
사람들 중 하나예요.

 

겁내지말고, 알았죠?
저희가 도와드리죠.

 

전 아내를
사랑한다구요.

 

저들이 만든 그...
더러운거에 관심 없어요.

 

혼자선 거기서
빠져나올 수 없어요.

 

제가...

 

저희가...

 

벗어나게 해드리죠.

 

제가 조폭들과 카드게임
하고 있는진 몰랐어요.

 

제가 돈을
못내기 전까진요.

 

거기서 빠져나오려 했지만...

 

하지만 그들이 제 눈을 가렸을땐,
제.. 제 생각은...

 

전 제가 죽는줄 알았어요.
*number was up-남은 수명이 다함

 

영화를 만들었던...

 

장소로 절 데려가서...

 

여자가 부끄러워
하지도 않더군요.

 

하지만 전 그들에게 무섭거나
싫은 기색 하나 내비칠수 없었죠.

 

잘했어요.

 

그리고 그 형제가 말했대요,
모튼요,

 

저 보고 이 동네에 그 영화를
팔고 다니라고.

 

방문 판매원으로
위장하는게 더 낫지 않았겠어요?

 

모튼은 만나봤어?

 

아니요, 항상
누군가를 거치죠.

 

왜 이 일을
한다고 했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루스를 해친댔거든요.

 

그리고 제 귀여운 새미도요.

 

일이 끝난 다음에,

 

전 호텔에서
그들이 오길 기다렸고,

 

전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다음에 당신이 온거죠.

 

니가 강제로
했든 안했든지 간에,

 

넌 좀 곤란한 처지야, 빅.

 

질문은,

 

이제 우리가 뭘해야겠어?

 

미안해요, 제.. 제가
잉크펜 다루는게 좀 서툴러서요.

 

다른걸로, 좀 떨리네요.

 

그냥 불안한 거예요, 필리스.

 

풍이라도 오나보지.

 

그럼, 이젠 뭐죠?

 

그게, 모튼은 당신이
풀려났다고 생각하면

 

우리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 싶을껍니다,

 

그리고 직접 만나
해결하려 하겠죠.

 

그럼 집에 가서, 연락을 기다려요.
연락이 갈껍니다, 알겠죠?

 

그리고 불안해하지 말아요! 맨체스터의
경관들이 당신을 지켜줄테니까.

 

그럼, 이제 그만 오줌이나 누러가.
일하는데 방해되니까.

 

8,7,0 알파1에게.
그가 지금 집을 나간다.

 

괜찮아요?

 

네, 한 숨도 못잤어요.

 

누가 전화했었어요.

 

누가요?
이름을 말하던가요?

 

- 아는 목소리였나요?
- 아니요.

 

윈슬로 그린에 공중전화 박스가 있어요.
거기서 지시를 기다려야 해요.

좋아요.

 

쥐새끼 한 마리 없네요

 

일반적인 방식이죠.

 

그냥 당신을 계속
불안하게 만드는 거죠.

 

그럼 일을 잘하는군요.

 

이토록 제 가족의 안전을
바랬던 적이 없으니까요.

 

포커하지 않았다면 가족의 안전을
바랄 필요도 없었겠죠.

 

그럼 돈 많이 버는건
꿈도 꾸지 말라는 건가요.

 

미안해요.

 

전 그냥 우리 가족의
생활비를 주고 싶었어요.

 

그걸 위해선
뭐라도 할꺼라구요.

 

얼마나 오래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10분, 3시간...

 

그냥 여기 앉아서...

 

제가 뭘 가지고 있는데...

 

뒤에 뭔가 찰만한게 있거든요,
괜찮으면... 음...

 

그냥 시간이나 때우죠.

 

머리로 받아봐, 친구!

 

모튼이 절 만나고
싶어해요.

 

스누커 클럽에서,
1시간 후에.

 

당신이 하자는 대로 했잖아요.
제가 거기 갈 필요는 없겠죠?

 

두렵겠죠, 그래요.

 

그것들이 먼저 움직이기 전에
당신이 먼저 가야해요.

 

해버리고 그것들을
끝장내자구요.

 

무서워 할 필요 없어요.
알았죠?

 

걱정하지 말고.

 

제가 지켜줄께요,
맹세하죠.

 

갑시다.

 

정말 침착하구만, 좋아요.

 

저 사람이 안에
잠깐 있을꺼야.

 

그러니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면,
긴장 늦추지 말고

 

총 난사하지 마.

 

명심해,
안에는 민간인이 있어.

 

당연하죠, 반장님.

 

새 에프터쉐이브잖아, 레이?
*aftershave - 면도 후 로션

 

뭐? 그래.

 

*좆털에.
*Clingon-항문 주위 털에 달라붙는 것들

 

윌마는 좋겠네.

 

잘하고 있잖아, 그치?

 

모르겠어.

 

오럴 섹스만 계속해.

 

무슨 맨날하는
TV 프로그램도 아니고.

 

난 그냥 쭉쭉빵빵한
여자만 상상하지 뭐.

 

니네 세 명 좀 닥쳐 줄...

 

맙소사.

 

레이, 뒷문 확인해봐.

 

빅? 빅!

 

빅!!

 

안돼.

 

빅.

 

괜찮아요?
무슨 일이예요?

 

그들이 위에 있었어요.

 

이미 여기에 있었다구요, 봐요,
그 사람들을 보자마자 전 숨었어요.

 

- 모튼요?
- 그럴꺼예요.

 

못봤어요,
누... 눈을 감아버렸거든요.

 

날 보내줘요,
안그러면 내가 가겠어요, 지금 당장.

 

아... 아니, 농담아니고, 샘.
간다구요.

 

빅과 가족을 안전한 곳으로
옮겨야겠어요.

 

- 농담이지.
- 내가 농담할때는,

 

내 나비 넥타이가
돌기 시작할때고요.

 

난 저 녀석을 서로 데려가서
감방에 쳐넣을꺼라구.

 

두 살인사건의 목격자이니
뭘 봤는지 좀 알아야겠어.

 

그래서 모튼의 살생부
첫번째가 저 사람이죠.

 

대단하군요, 진, 저놈들은 큰 상이라도
받은것 마냥 쏴댔어요.

 

그리고 또 계속하겠죠.
지미에게 뭔짓을 했는지 좀 봐요,

 

그냥 우리와
얘기만한거 가지고.

 

우리가 데리고 있으면,
빅은 괜찮아.

 

그놈들은 그의 가족에게
갈 수 있다구요.

 

- 니가 신경쓸 일이 아니야.
- 써야겠어.

 

당신이 망치게
놔두지 않을꺼야, 헌트.

 

니가 지금 누구랑 말하고
있는지 까먹은거 같은데.

 

뚱뚱하고, 한물간데다,

 

구질구질한 속옷에, 성격이상자와
알콜중독자, 성도착자에게나

 

우월감을 가지고

 

동료의식에 무분별한
집념을 가지고 있지.

 

그거 좀 나쁜 것
같이 들리네.

 

난 저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구요, 진.

 

과장님!

 

키.

 

그게 뭐야, 지미?

 

키.

 

죽으면서도 쓸모없는 놈이구만,
안 그래, 지미?

 

가서 잡아와, 타일러.

 

어머니! 아버지!

 

그냥 여기
뒤져보는게 어때요?

 

아무것도 못찾을꺼예요.

 

명령 받았잖아요, 샘.

 

부모님이 사라졌어요, 애니.

 

당신 부모님이 아니잖아요.

 

내가 어떻게 이 열쇠있는
곳를 알았겠어요?

 

그걸로요?

 

대부분 집열쇠는
쓰레기통 밑에 두잖아요.

 

좋아요.
저 상자 열어봐요.

 

요한 슈트라우스의 "아름답고
푸른 다뉴브강"이 나올꺼예요.

 

봤죠?

 

전에 여기 한번
뒤져봤었잖아요.

 

아버지를 찾아야겠어요.

 

어디있을까요?

 

좋아.

 

이 담배 카드를 아버지가
나한테 줬었죠.

 

암호로. *바비 찰튼. 매우 특별해요.
*바비 찰튼-잉글랜드 축구선수

 

난 이 카드를...

 

평생동안 간직했어요.

 

그러니...

 

다시 돌아오겠죠.

 

부..분명해요.

 

당신은 정신과의사의
상담이 필요해요.

 

사고 후유증이 아직
남아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그냥 모르는 체 했었어요,
하지만 당신이 괴로워하는걸 보니...

 

저도 괴롭다구요.

 

당신이 지금껏 만났던 정신이상자
중에 제일 말짱하죠.

 

그 사람은 돌아오지
않을꺼예요, 샘.

 

도움줄 만한
사람을 데려올께요.

 

일주일 전에
알아챘어야 했는데.

 

오! 간 떨어질 뻔했네.

 

그 사람들인지
알았잖아요.

 

왜 도망갔어요?

 

당신 상관이 절
체포하겠다고 했으니까요

 

그리고 어떻게 유치장 안에서
내 가족을 지킬 수 있겠어요?

 

이 담배 카드 하나 때문에
목숨을 걸었군요.

 

왜냐하면 이건...

 

제 아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거든요.

 

만약 당신이 사라진다면
그게 어떤 의미가 될지 생각해봐요.

 

- 제가 나쁜 소식이 되겠군요.
- 아뇨, 당신은 안그럴 테니까.

 

누구세요?

 

두번째 기회요.

 

부자가 되고 싶다구요?

 

깨닫지 못하고 있을 뿐이잖아요?
당신은 이미 부자라구요.

 

가족 곁에 남아요, 빅.

 

맞아요.

 

당신이 맞아요.

 

제가 가족을 떠나면,
그렇게 되면...

 

어쨌든 전 가족을
잃은거죠.

 

모튼이 이긴거죠.

 

모튼에게서 보호해줄테니
절 믿어요.

 

그들은 곧 잡힐껍니다.

 

왜 이토록 신경써가며...
절 돕는거죠?

 

경찰이잖아요.

 

고마워요, 샘.

 

천만에요, 빅.

 

가족 곁에 남겠어요.

 

이거야, 내가 해냈구만.

 

해냈어. 아버진 안떠났어.

 

이거라구, 일어나-일어나!

 

선생님, 그가 움직였어요.

 

진짜로 움직였겠지!

 

상상속에서 나올 준비가 됐으니
이젠 집으로 돌아간다구!

 

의사들을 불러와요.

 

그래, 들어와, 전부 들어와.

 

깨어나는
이 몸 주위에 모여봐!

 

모이라구, 시작했어!

 

내가 모두에게
키스해주지!

 

자리들 잡으라고!

 

안돼

 

안돼

 

안 - 돼 !!

 

어딨어?

 

난 내가
해냈다고 생각했어.

 

그가 머물렀을꺼라고
말이야.

 

어짜피
반복되는 일인거지.

 

이젠...

 

어디있는지
조차 모르겠어.

 

- 용의자를 놓친거야?
- 아니, 내 아버...

 

어딘가에 있겠지.

 

나한텐 다 관두고
좀 쉬고싶단 소리로 들리는데.

 

- 위험해질 수 있어.
- 누가 위험해지는데?

 

그가 그들을 떠나는걸 막아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유능한 바텐더는,

 

맥주맛이 나쁘면,

 

그건 꼭지의 문제가
아니라는걸 알아

 

통의 문제인 거지.

 

문제의 근원을
잡으라고, 샘.

 

당신은 도대체
여기서 뭐해요?

 

술마시지.

 

아니, 여기선 뭐하냐구요?

 

말해봐요, 진.

 

왜 나와 같이
요 일을 하는거예요?

 

너도 알다시피, 넌 큰사냥감
주위엔 흔적이 남는다고 했지만,

 

넌 이거 신경쓰느니 차라리
차 한잔이나 마시고 있는게 낫겠다.

 

말했었잖아요,
내가 달리 갈만한 곳이 없었다고.

 

그리고 나도 전에 말했었지,
니가 여길 제일 오고 싶어 했었다고.

 

빅 타일러는 어딨어?

 

거기서 빅 타일러
얘긴 뺍시다, 예?

 

키.

 

지미의 마지막 말.
무슨 뜻일까?

 

생각 없어?

 

어서, 얼간아.
이건 유일한 단서야.

 

유일한 단서?

 

모튼이 사람들
삶을 망치지 전에

 

싹을 잘라버려야해.

 

그에게서
키를 찾았나요?

 

아니

레벤스흄에 있는
열쇠공장이 있어.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어.

 

암호?

 

나타난데가 어딘데요?

 

글쎄, 위험지역에서
카드게임한거지.

 

내 직감으론 운하 옆에서
피튀기게 싸웠던거 같아.

 

운하라.

 

그래서?

 

그들은 선창을
잘 알잖아요.

 

우리가 철자를
잘못 알았던 거예요.

 

선창이요.(Quay)

 

경찰이다!
움직이지마.

 

넌 걸렸어, 소니.

 

타락한 목사들이구만.

 

어디있어?
어딨냐구!

 

좋아. 아무나
전부 불 인간없나.

 

없어요.

 

진정하라구.
시간은 충분하니까.

 

- 한놈 잡고 물어보자구.
- 시간이 없다구요!

 

여기.

 

제목 만드는데
상당히 신경썼구만. 들어봐.

 

"007 섹스여왕 대작전".
*007 여왕폐하 대작전 패러디

 

과장님. 이 주변에
찍힌 사진을 봤는데요.

 

빅 타일러가 잡혔어요.

 

넌 왜 빅타일러의 사진을
보여주려는 거야?

 

모튼 신경쓰기도 바쁘다고,
이 문제의 근원 말이야!

 

내 직감으론 빅 타일러
쪽으로 가는거 같은데.

 

영화 찍었다고
했었잖아요.

 

이것 뿐만이 아니야.
내 생각을 말해 볼까?

 

이 녀석은 거물이야.

 

놈은 수사망에 계속 걸렸잖아.
이들과 얽혀있다구.

 

레이, 전국에
빅 타일러 수배 내려.

 

버스 정류장,
역, 일반 회사에도.

 

잘못 짚은거예요.
그는 결백해요.

 

우린 도망친 녀석을
잡아야한다구요.

 

타일러는 얽혀있어!
그 녀석을 데려와서

 

망할 뭔 대답을 듣기 전엔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구!

 

그에게 모든걸
해명하라고 할꺼잖아요.

 

- 생각일 뿐이지.
- 하고도 남죠, 안그런가요?

 

그렇게 할꺼면 그는 도망가면
좋은거네요, 안 그럼 끝장이니까.

 

- 아니, 그건 안돼지.
- 나에겐 그렇다구요!

 

샘, 넌 날 도와 그 녀석을 찾아야해,
알겠지! 어딨는지 아무도 모르니까!

 

아님 그가 갈곳이...

 

뭐?

 

- 이봐, 어디갈 생각이야?
- 비켜요. 진.

 

니가 어디가는지 봐야하니까
어디 가지말고 여기 있으라고.

 

- 하지마요!
- 난 니 상관이야.

 

내 말 들으라구!

 

아버지는 가족 결혼식날
우릴 버렸어요,

 

이맘 때 쯤이예요.

 

다신 아버질 볼 수 없었죠.
흔적도 없이요.

 

과장님, 제 말 들려요?
반장님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지만,

 

빅이 결혼식에
온다던 말이 맞았아요.

 

방금 회관을 떠났어요, 오버.

 

제 말 들려요?

 

이봐요, 무슨 말인지 알겠지만,
쫓아가봐야 겠어요.

 

저기요.

 

제 아빠 본 적 있으세요?

 

아빠를 찾아야 해서요.

 

안으로 들어가렴.

 

내가 가서
아빠를 데려올께.

 

어디 있는 거야?

 

어딨어?

 

아빠, 어딨어?

 

제 말 들려요, 샘?

 

대답 좀 해요.

 

전 들리네요.

 

전 경찰이예요.

 

좋아요. 그럼, 제발 절 좀 내버려둬요.
얽히고 싶지 않거든요.

 

- 벌써 얽혀있으시 잖아요.
- 내가 어쨌는데요?

 

네?

내가 원하는건
가족의 안전 뿐이라구요.

 

부양하는거요.

 

과장님에게 전부 다
설명하시면 되요.

 

그래서 당신같은 하찮은
여순경을 스파이로 배치했구만.

 

날 기다리고.
내 가족을 감시하면서.

 

틀렸어.
이건 내 삶이야.

 

내 삶 이라구!

 

무전기 내놔.

 

잠깐! 빅.

 

더 이상 도망칠
필요 없어요.

 

저희가..

제.. 제가 지켜줄께요.

 

- 빅터 타일러, 당신을 체포...
- 잠깐만, 애니.

 

이건 뭣 땜에?

 

절 찾았을 때를 위한거죠,
모튼요.

 

그들에게
겨눌 수 있잖아요.

 

아님 나한테도.

 

그거 주세요, 샘.

 

제가 보호해준대도요!

 

당신 가족까지.

 

가족에겐 제가 없는게
나을꺼예요.

 

아니예요, 빅, 필요로 해요.
당신은 남아야 해요.

 

빅, 제발.

 

제가 남는다면,

 

가족을 지키는데
그게 필요해요.

 

안돼요, 샘.

 

남을꺼죠?

 

- 약속할께요.
- 샘! 주지마요!

 

샘

꼼짝마,
비열한 개자식아.

 

샘, 물러나.

 

뭐하는 거예요?

 

니가 말할래, 빅,
아님 내가 말할까?

 

뭘 말해요?

 

모튼을 아는 동료는
빅의 호텔방으로 지령을 받았어.

 

우린 저 인간이 포르노 촬영 현장에
있었던걸 보여주는 필름이 있지

 

쟤가 있던 스누커 클럽에선,

 

죽은 지미와
지배인을 찾았구.

 

과장님, 이... 이건...

 

클럽엔 아무도 없었어, 샘.
저 인간만 있었지.

 

모튼 형제가 있었다는
소리만 저 인간한테 들은거지.

 

우린 찾아보지도 않았잖아.
그는 총도 가지고 있었어.

 

오 이런 세상에나,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우린 그 형제에 대한
어떤 신상정보도 없어.

 

한 사람이
두사람인 척 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지

 

저 사람이라곤
하지 말아요, 진.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아, 샘.

 

논리적으로 생각하면,
이거에 대해 뭐라고 할래?

 

저 사람은 타락했어요, 샘.
데려가야되요.

 

근데 이건
좀 이상하구만.

 

내가 떠나는걸
바라지 않겠죠.

 

그치만 난 가야해요, 진.

 

그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그래

하지만 난 지금 내 책상에
앉아서 졸고있는게 아니잖아.

 

내 말 들어봐요.

 

써두라고.
나중에 읽어보지.

 

아버지.

 

멈춰요.

 

샘

당신은 이해하잖아요.
경찰들이 좋아하는거 알면서.

 

사건을 해결하고 싶어하는거요.
어떤거라도...

 

떠나지 마요.

 

부탁이니.

 

날 보호할수 없어요, 샘.
설령 당신이 주임경감이라도요.

 

할 수 있어요.

 

당신을
구할 수 있다구요.

 

그러니 당신은
떠나면 안돼요,

 

그게 당신 가족과
같이 있는 방법일테고요.

 

내가 안전한 기분이
들어야만 남는거예요, 샘.

 

제발.

 

총 줘요.

 

총 주면 남을께요.

 

어서, 샘.

 

어서.

 

깨어나고 있어요.

 

가까이 왔어요.

 

할 수 있어요, 샘.

 

어서, 샘, 어서.

 

알아야 했어요.

 

꼭 알아야 했지요.

 

전 봤어요.

 

내가 4살이었을 때
기억말이예요.

 

당신은 이 숲에 있었죠.

 

빨깐 옷을 입은 여자도요.

 

그녀는 경찰이었어요.

 

그리고 당신은
그녀를 쓰러뜨린 채로...

 

차고 차고 차고선...

 

도망쳤죠.
그리고 난 전부 다 봤다구요.

 

난 기억 속에서
지워버렸어요.

 

여기오기 전까진요.

 

빅터 타일러,

 

당신을 살인과,

 

대량 생산으로 인한 돈의 획득과
1967년 음란 간행물에 대한 법령에 의해

 

금지된 물건을 배포한 죄로
당신을 체포합니다.

 

좋아요.

 

철저한 경찰이군요.

 

어서 수갑 채워요.

 

루스와 새미에게
제가 뭘했는지 말할건가요?

 

아님 신문을 통해
알게 해줄껀가요?

 

아님 놀이터에 있는 얘한테...

 

아빠가 못된놈이란
걸 알게 해줄껀가요?

 

당신이 망친거야.

 

움직였어.

 

얼마나 나쁜걸 원해요,
타일러 경감?

 

그냥 당신이
남길 바랄 뿐이예요.

 

남을 수 없잖아요.

 

루스, 새미와
함께 있을 수 없어요.

 

제가 남는다면,
감옥 안이겠죠.

 

맙소사!

 

내가 어떻게...

 

이건 불공평 하다고!

 

못 이기겠어!

 

어떻게 할꺼예요, 샘?

 

가요.

 

여기서 도망치라구요.

 

어떻게 된거예요?

 

제 남편은 어딨죠?

 

말해줘요.

 

빅은...

 

뭔가에 연루됐어요.

 

그 사람
잘못은 아니예요.

 

잘못된 시간과 장소에
있었던게 다죠.

 

그의 목숨과,
사실상, 당신의 생명도...

 

전부 위험했었어요.

 

이젠 떠났으니...

 

안전히 머물 수 있을테고,

 

당신과 새미도
안전할꺼예요.

 

죄송합니다.

 

새미에게 무슨
말이라도 해줘야죠.

 

뭐라고 해야하죠, 형사님?

 

그에게...

 

일하러 가셨다고.

 

그냥 다시
일하러 가신거라고.

 

그리고...

 

다시 아빠를 볼 수 있을
꺼라고 말이예요.

 

멋져 보이지 않니?

 

왕자님처럼 말이야.

 

아빠는 가셨어, 새미야.

 

가고 싶진 않으셨겠지만...
가야만 했단다.

 

다시 가신거야, 그냥...

 

다시 일하시러 말이야.

 

얘야...
하지만 우릴 사랑하신단다.

 

그리고 다시
볼 수 있을꺼야.

 

자. 그럼 용사님.

 

눈물은 안돼.

 

나쁜 기분일랑은
감춰두자꾸나, 샘.

 

샘

 

이제 봤죠?

 

당신을
깨울만한 건 없어요...

 

이미 깨어있기
때문이죠.

 

전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하지만 알아줬으면 해요.

 

이곳에 있는 모든게
싫은건 아니라는거요.

 

키는 5피트 9인치나 5피트 10인치
갈색에, 단발머리고,

 

마지막으로 본것은 브래클리의
녹지 지역 위쪽으로 간거야.

 

눈 크게 뜨고
살펴보라구.

 

무슨짓 하신줄 알아요, 반장님?
5파운드 잃었잖아요.

 

내기 좀 했거든요,
반장님이 도착하면

 

누가 먼저 총을
꺼낼까 하는거요.

 

전 과장님이라
확신했거든요.

 

날 앝잡아보면 안돼, 크리스.

 

얕잡아본거
아니예요, 반장님.

 

그냥 반장님이
이해가 안돼요.

 

집에 가고 싶구만.

 

계집애처럼 굴지마.

 

집은 이따 가라구.

 

그럼

과장님 이제
뭐하실래요?

 

펍이지!

 

펍.

 

펍

 

펍.